
컬투의 정찬우가 어린이 탐정영화 '에밀과 탐정들'에서 악당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정찬우는 지난 27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에밀과 탐정들'의 더빙에 참여, 특유의 재치있는 목소리로 극의 재미를 한껏 살려냈다.
오는 9월1일 개봉되는 독일영화 '에밀과 탐정들'은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동화작가 이리히 케스트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탐정물. 소년 에밀이 간교한 도둑 막스에게 전재산을 도둑맞은 뒤 도시 친구들과 함께 벌이는 모험 이야기가 담겼다.
정찬우는 이 가운데 도둑 막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악당본색'을 드러냈다. 정찬우는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에밀과 탐정들'의 열혈팬"이라며 '목소리 연기 제안을 받은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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