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CF왕은 욘사마'
미국의 유력 일간지 LA타임즈가 '욘사마' 배용준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나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을 제치고 일본에서 CF왕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신문 니칸스포츠는 '할리우드 배우가 일본 CF업계로부터 서서히 관심을 잃어가고 있으며, 'Yon-sanma'(욘사마)를 필두로 아시아 스타들이 CF업계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는 지난 26일자 LA타임즈의 기사를 28일자 연예면을 통해 소개했다.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1면과 4면 두 면에 걸쳐 소개된 LA타임즈의 이 기사는 '스타의 재구성'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일본의 CF업계의 동향을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LA타임즈는 "이전에는 할리우드 스타가 일본의 모든 업종의 CF에 등장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최근 일본에서 상품 가치를 잃었다"며 "할리우드 스타들을 대신했던 것이 드라마 '겨울연가'를 계기로 배용준이 현재 일본 CF업계에서 '넘버 원'의 해외 스타가 됐다. 일본에서는 배용준이 브래드 피트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보다 대스타다"고 전했다.
지난해 봄부터 큰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 배용준은 현재까지 8개업체의 11개 상품의 CF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니칸스포츠는 "할리우드 스타를 능가할 기세가 진짜인 것을 미국의 유력 미디어가 인정한 것"이라고 배용준의 위상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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