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한 배우 소유진과 처음으로 한국 영화에 모습을 비춘 할리우드의 한국계 스타 칼윤이 단 한번의 무대인사를 위해 부산행을 감행했다.
소유진과 칼윤은 지난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김태균 감독의 HD단편 'I'm Okay'의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했다. 두 사람 모두 이날 행사 하나만을 위해 기꺼이 부산행을 결정했다.
소유진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앞으로 영화를 너무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감독님을 만나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즐거운 추억밖에 없는 작업이었다. 다른 분들께서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KT단편영화 시리즈의 하나인 'I'm Okay'는 돈을 벌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 온 이종격투기 선수와, 그와 우연히 동거를 시작하게 된 스튜어디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KT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단편영화 시리즈에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과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곽재용 감독도 각각 참여했다.
<사진 왼쪽부터 칼윤, 소유진, 김태균 감독, 정윤철 감독>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