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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귀여운 스토커 변신

현영, 귀여운 스토커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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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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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여운 스토커'로 영화에 출연했다.


현영은 영화 '연리지'(감독 김성중)에서 바람둥이 민수 역의 조한선에게 무한한 애정 공세를 펼치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해 당황게 만들기도 한다.


비록 떠나버린 사랑에 집착하는 캐릭터이지만, 특유의 비음섞인 목소리와 깜찍한 애교까지 겸비해 무섭기보다 오히려 귀엽게 느껴지는 캐릭터다.


특히 민수가 혜원(최지우 분)과 야외 데이트를 즐길 때 현영이 갑자기 나타나 방해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현영의 애교섞인 애드립과 특유의 목소리에 웃음을 참지 못한 조한선 때문에 수 차례 NG가 나기도 했다.


최지우는 "현영의 애교는 같은 여자가 봐도 매력적"이라며 박수를 보냈고, 조한선은 "센스와 순발력이 뛰어나다. 능청스러운 연기 때문에 웃음이 나와 연기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영은 "떠난 사랑에 집착하는 역할이라 슬픈 감정을 내면에 담고 연기했는데, 촬영만 들어가면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더라"며 말해 또 한 번 제작진을 웃겼다.


한편 죽음을 앞두고 사랑을 망설이는 혜원과 사랑이 처음이라 망설이는 바람둥이 민수, 쑥맥남 경민(최성국 분)과 이론에만 빠삭한 초보 수진(서영희 분) 등 두 커플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 '연리지'는 오는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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