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민식(사진)과 정윤철 감독 등이 오는 11일 열리는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및 주민주거권 옹호를 위한 문화예술인 평화콘서트에 동참한다.
10일 영화인대책위에 따르면 최민식과 정윤철 감독, 양기환 영화인대책위 대변인은 11일 오후 5시 열리는 평화콘서트에 참여한다. 이 평화콘서트는 문학 사진 미술 영화 음악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인으로 구성된 문예인 공동행동의 주최로 지난달 11일부터 12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콘서트에는 영화인대책위 정지영 공동위원장, 영화배우 정진영씨, MK픽처스 심재명 이사가 평화콘서트에 참석했다. 오는 18일에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양윤모회장,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 감독이, 25일에는 나우필름의 이준동 대표, '너는 내 운명'의 박진표 감독, 한국독립영화협회 황철민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인대책위는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 소공원에서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안 의결 처리를 규탄하고 한미 FTA를 저지하기 위한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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