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맨발의 기봉이'(감독 권수경·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사진)가 중국의 톱스타 장쯔이와 세계적 거장 장이모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국 북경영화학교(Beijing Film Academy)에서 상영된다.
홍보사 영화사숲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권수경 감독의 모교인 북경영화학교에서 '맨발의 기봉이' 시사회가 열린다"며 "이번 시사회에는 교수로 재직중인 장이모 감독은 물론 '무극'의 첸카이거 감독과 공리, 장쯔이, 조미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시사회는 영화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이 학교의 부원장인 시에샤우징 교수가 북경영화학교 졸업생이자 담당제자인 권 감독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는 과정에서 마련됐으며, 권 감독과 주인공 기봉 역의 신현준 등 주요 스태프가 참석, 상영이 끝난 뒤 열리는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 개봉한 '맨발의 기봉이'는 지난 14일까지 서울 48만2818명, 전국 202만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 '미션 임파서블3'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 속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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