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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전기영화 주인공은 주성치가 제격?

이소룡 전기영화 주인공은 주성치가 제격?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쿵푸의 전설' 이소룡(브루스리)의 전기영화 주인공으로 코믹스타 저우싱츠(주성치)를 발탁하라는 목소리가 높다고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이 23일 전했다.


이소룡의 친동생이 쓴 전기 '이소룡'이 오는 11월 27일 발간되고 이를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가 기획중인 가운데, 시나닷컴은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춘 데다 영화를 헌정할 만큼 이소룡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저우싱츠가 팬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작비만 1억위안(약 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진 대작 영화 '이소룡'은 현재 감독과 주인공이 확정되지 않았고 외국 감독을 기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주인공 이소룡을 누가 맡아 연기하느냐가 영화의 성패를 결정지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소룡의 영웅적이면서도 인간적인 풍모를 그려내야 하는 만큼 뛰어난 무술 실력과 풍부한 경험, 이소룡에 대한 존경심 등이 필수조건으로 꼽힌다.


그러나 중국 제작사 JA미디어 측은 1973년 32세의 나이로 요절한 이소룡 역에 40대 중반의 주성치를 캐스팅할 수는 없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같은 날 베이징신보는 전했다. 같은 이유로 인기 액션스타 청룽(성룡), 리롄제(이연걸), 전쯔단(견자단) 등도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후문이다.


베이징신보는 27세의 대만 톱스타 주걸륜의 경우에는 무술 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며, 적합한 스타 연기자를 찾지 못할 경우 오디션을 통해 신인이 캐스팅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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