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가 되고싶은 소년의 씨름 도전기를 다룬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가 소리없는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209개 영화관 1415개 스크린, 스크린 가입률 85%) 가집계에 따르면 '천하장사 마돈나'는 1일부터 3일까지 개봉 첫 주말동안 12만 3159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13.2%.
'천하장사 마돈나'는 주말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일본침몰'과 '괴물'에 비해 출연배우의 지명도와 영화의 인지도에서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당당히 3위에 올랐다.
특히 '천하장사 마돈나'는 지난 8월31일 개봉작 중 '일본침몰'을 제외하고 김승우,고현정 주연의 '해변의 여인'과 키아누 리브스, 산드라 블록의 '레이크 하우스'를 모두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레이크 하우스'는 4만8509명을 동원해 6위에, '해변의 여인'은 4만4816명을 동원해 8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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