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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마돈나' 감독, 영화평론에 일침

'천하장사 마돈나' 감독, 영화평론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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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기 musictok@>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준(좌) 이해영 감독
ⓒ<박성기 musictok@>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준(좌) 이해영 감독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이 영화와 관련된 한 평론에 대해 공개 석상에서 일침을 가했다.


이해영 감독은 15일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 '천하장사 마돈나' 관객과의 대화에서 한 관객이 "한 평론에서 동구(류덕환)가 몽정을 하고 팬티를 빠는 장면을 지적하며 성적소수자를 희화화했다고 지적했다"라는 질문에 "그 평론은 틀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평론은 동구라는 아이가 왜 여자가 되려 하는지를 영화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 같다"며 "하지만 실제 그런 사람들을 만나보면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태어날 때부터 당연하게 생각해 당사자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것을 한낱 영화가 거론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는 동구의 진심이 어디인가에 담겨 있다. 그래서 그 평론은 틀렸다"고 당당히 말했다.


객석을 매운 200여 관객들은 이 감독의 이런 설명이 끝나자 일제히 박수 갈채를 쳐서 감독의 견해를 지지했다.


이날 관객과의 대화에는 이해영 감독을 비롯, 공동 연출한 이해준 감독과 류덕환 백윤식 이언 윤원석 등이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와 관련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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