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승범이 다일공동체에 1004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다일공동체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일공동체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류승범 씨가 평생천사가 되기로 결심하셨다"며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다일공동체는 지난 1989년 9월10일 최일도 목사를 주측으로 설립됐으며, 소외된 이들에게 밥퍼나눔운동과 다일천사병원을 통해 봉사와 나눔 그리고 섬김의 삶을 실천하는 단체다.
다일공동체에 다르면 류승범은 최일도 목사님을 초청해 새 집으로 이사하게 된 것에 대한 감사예배를 드리던 중 친필로 쓰여진 메모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하얀 봉투를 내밀었다. 봉투에는 1000만원짜리 수표가 들어있었다.
이에 최일도 목사님은 즉석에서 4만원의 돈을 보태고 류승범에게 평생천사 후원회원을 제안, 류승범도 흔쾌히 수락하면서 평생천사가 됐다.
류승범은 최일도 목사님께 드린 글을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해달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류승범의 친형이자 영화감독인 류승완도 지난해 다일공동체에 광고 모델료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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