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롭게 숨진 유학생 고 이수현씨의 실화를 그린 영화 시사회에 일본 국왕 부처가 참석한다.
일본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오는 26일 도쿄 닛쇼홀에서 열리는 한일합작 영화 '당신을 잊지 않는다' 시사회에 아키히토 일왕 부처가 참석한다고 20일 보도했다. 양부처 모두 공무로 시사에 나타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고 이수현씨는 지난 2001년 1월 26일 일본유학 중 JR야마노테선의 신오오쿠보역에서 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전철에 치여 사망했다. 영화에서는 한국인 배우 이태성이 고인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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