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20년 만에 이혼을 결심한 배우 이미숙이 19일 법정 대리인을 통해 이혼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숙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양측이 서로 소원해지다보니 이혼을 결심한 것은 오래됐다. 하지만 협의 이혼을 할 경우 양쪽이 법원에 서야 하기 때문에 변호인을 통해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숙과 그녀의 남편 홍성호 박사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서울가정법원에 대리인을 보내 이혼서류를 접수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숙의 언니가 홍 박사 병원을 자주 찾을 만큼 양쪽의 관계는 원만했다. 하지만 별거한 지 오래돼 가족들도 소원해진 관계를 아는 만큼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이혼의 한 배경을 밝혔다.
현재 미국 LA에 체류 중인 이미숙은 오는 4월 영화 출연을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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