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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감독 "나문희, 3개월 동안 쫓아다녔다"

김상진 감독 "나문희, 3개월 동안 쫓아다녔다"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등의 김상진 감독이 새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에 나문희를 캐스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김상진 감독은 7일 오후 8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이벤트광장에서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제작 감독의 집, 어나더 썬데이) 제작보고회에서 "나문희 선생님을 섭외하기 위해 3개월을 쫓아다녔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권순분 역에는 나문희 선생님 밖에는 없다는 생각으로 출연 성사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에 나문희는 "당시 '거침없이 하이킥'과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에 출연 제안을 동시에 받아 망설였다. 하지만 정말 나 밖에 없다는 김 감독의 말에 시나리오를 읽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문희는 이날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은 개그맨 유세윤이 "'거침없이 하이킥'이 재밌냐,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이 재밌냐"고 짖굳게 묻자 "둘 다 재미있다"고 크게 외치면서 "무조건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말했다.


국밥집 CEO 권순분이 뭔가 모자란 3인조 납치범들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은 9월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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