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한선과 유인영이 제 15회 춘사대상영화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두 사람은 23일 오후 서울 남산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열린 제 15회 춘사대상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받고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조한선은 "이렇게 큰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다. 홍보도 잘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춘사 나운규 선생님을 기리는 영화제의 홍보대사라는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 홍보대사를 할 자격이 있는지도 궁금하기도 하다. 그러나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춘사 영화제의 의미와 정신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인영은 "큰 영화제 홍보대사가 돼서 굉장히 영광이다. 영화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감사드린다.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춘사영화제는 '아리랑'의 춘사 나운규 감독을 기리며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 및 우수 작품을 선정 시사하는 영화 축제. 춘사대상 등 총 21개부문에 대해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본심 심사가 진행된다.
본 영화제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열리며 13일 전야제에 이어 14일 경기도 이천 설봉공원 도자기 엑스포 야외특설공연장에서 본 시상식이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도자기 작품이 트로피 대신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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