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정화, 한채영 주연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가 전국 관객 10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투자배급사 시네마서비스는 "지난 8월31일 현재까지 전국 94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면서 "2일께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이하 '지금사랑')은 전국 180여개관에서 상영 중으로 평일 하루 평균 3만여명 가량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일께 100만명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금사랑'은 영화 '디 워'와 '화려한 휴가'의 흥행 광풍 속에서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유일한 18세 관람가 영화였다는 점, 두 부부 네 커플의 엇갈린 사랑을 그리며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는 점 등에서 이 같은 관객 동원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금사랑'은 또 영화예매 전문 최대 사이트 맥스무비의 예매율 집계에서 1일 오전 현재 8.78%로 5위를 기록하고 있어 관객의 관심이 식지 않았음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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