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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라도 좋다, 예매율 1위만 해라" 영화사, 목메는 이유

"1%P라도 좋다, 예매율 1위만 해라" 영화사, 목메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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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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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당 기자들이라면, 아니 웬만한 영화팬들이라면 적어도 1주일에 한번씩 보는 '홍보문구'가 있다. 바로 '예매율 1위'. 지난 21일에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안 감독의 '색, 계'(사진)는 예매율 1위에 방점을 찍었다. 개봉 3주차를 맞았는데도 여러 예매사이트에서 '쏘우4' '세븐데이즈' '식객' 등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


영화사가 이처럼 '예매율 1위'에 큰 신경을 쓰는 것은 일견 당연해 보인다. 예매율이 곧바로 박스오피스 성적과 연결되니까. 하지만 2위와 예매율 차이가 1%포인트에 불과한 1위여도 영화사는 '좋아라'할까. 예매율 2위만 해도 어느정도 괜찮지 않을까. 인터파크에서 예매율 1위를 한 '색, 계'의 경우 예매율은 20.6%. 2위인 '쏘우4'의 17.1%와는 3.5%포인트 차.


결론부터 말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게 영화 관계자의 설명이다. 22일 국내 메이저 투자배급사 관계자에 따르면 예매율 성적은 영화사가 아니라 오히려 일반 관객 '한 사람' 입장에서 따져봐야한다고. 즉, 예매율 1위의 의미는 보통 관객 1명이 1주일에 한번 영화관에 가서 최종 선택하는 영화 1편이라는 것. 따라서 예매율 2위는 이 관객 입장에서는 결국 '안보는 영화일 뿐'이라는 계산이다. 그 다음주에도 역시 '예매율 1위' 영화만 간택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그럼 예매율 2위인 영화를 보는 사람도 많지 않겠냐고? 이 관계자는 "국내 영화 관람패턴을 볼 때 1주일에 신작영화 1편을 영화관에서 보는 것도 많이 보는 편에 속한다. 이렇게만 봐도 1년에 50편이 넘는다"며 "결국 멀티플렉스에 걸린 수많은 영화 중에서 보통 관객이 보는 영화는 1주일에 딱 1편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영화사들이 예매율 1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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