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공공의 적' 3편격인 '강철중'이 오는 18일 촬영의 첫 삽을 뜬다.
'공공의 적' 시리즈의 연출자인 강우석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 '강철중'(제작 KnJ엔터테인먼트)가 이날 경기도 파주에서 크랭크인한다.
'강철중'은 지난 2002년 '공공의 적'과 2005년 '공공의 적 2'에 이어 제작되는 영화로 '공공의 적 1-1'이란 부제를 달고 새롭게 출발한다.
강철중은 강우석 감독 스스로 "가장 아끼는 캐릭터"로 꼽은 캐릭터인 데다 '공공의 적' 시리즈의 주연배우 설경구가 다시 강철중이 되어 형사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공공의 적'의 속편에 해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맞서는 악역에는 정재영이 나선다.
그 동안 강우석 감독은 '강철중'의 촬영 준비를 위해 배우들과 수시로 만나 소통해왔다. 특히 '투캅스' 시리즈와 '공공의 적' 시리즈 등 형사 코미디물의 대표적인 연출자로 꼽혀온 강우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강철중'은 충무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웰컴 투 동막골'의 각본을 쓰고 '아들', '박수칠 때 떠나라'를 연출한 장진 감독이 각본에 참여함으로써 '강철중'은 그 출연진과 스태프의 화려함을 자랑한다.
'강철중'은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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