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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전문 감독들, 韓美 2월 극장가 '컴백'

판타지 전문 감독들, 韓美 2월 극장가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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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타이드랜드' '문프린세스:문에이커의비밀' <사진출처=영화포스터>
'타이드랜드' '문프린세스:문에이커의비밀' <사진출처=영화포스터>

'그림형제' 테리 길리엄, '크리스마스 악몽'의 헨리 셀릭,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의 가버 추보 등 판타지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한국과 미국의 극장가를 달굴 예정이다.


테리 길리엄 감독은 '그림형제' '12몽키즈' 등 현실과 환상의 결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영화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었다. 5일 개봉하는 '타이드랜드'는 11살 소녀 질라이자 로즈의 기괴하고 아름다운 환상여행을 그린다.


영화는 뉴욕 타임즈에서 '인간의 본성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작가'로 꼽히는 미치 컬린의 원작 소설을 영화로 옮겼다. 판타지와 스릴러, 미스터리를 오가는 원작 소설의 매력을 매끄럽게 옮겼다는 평가다. 영화는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비평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6일에 하이퍼텍 나다에서 저녁 7시30분 영화 상영 이후 영화평론가 심영섭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문 프린세스:문에이커의 비밀'은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로 알려진 가버 추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마법이 현실에 되는 세계 문에이커를 배경으로 세상을 구할 달의 진주를 찾아 떠난 소녀의 모험을 다룬다.


이 영화의 원작은 1946년 출간된 엘리자베스 굿지의 '작은 백마'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롤링이 극찬을 했을만큼 뛰어난 책이다. 가버 추보 감독은 애니메이터 경력을 가지고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감독을 포함한 제작진은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마법 같은 판타지를 스크린 속으로 옮기는데 성공했다. 19일 개봉 예정.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악몽' 헨리 셀릭 감독이 신작을 내놓았다. 헨리 셀릭 감독은 애니메이션계의 대부인 애니메이터 쥘 엔젤에게 애니메이션 교육을 받았다. 1993년 팀 버튼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악몽'으로 장편 데뷔해 큰 호평을 받았다.


그의 신작 '코렐라인:비밀의 문'이 6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영화는 소녀 코렐라인 존스가 비밀의 문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전작에서 보여줬던 기괴한 판타지를 다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다코타 패닝이 목소리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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