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의 2003년작 '올드보이'(사진)가 한 미국 대학신문이 선정한 '2000년대 톱 8 영화'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센트럴 미시건 대학교에서 발행하는 신문 센트럴 미시건 라이프는 2일(현지시간) '2000년대 톱 8 영화'를 선정, 발표했다.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주연의 '올드보이'는 "아직까지 '올드보이'를 보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당신 책임"이라는 극찬과 함께 1위에 올랐다.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2000)가 2위, 미키 루크 주연의 '레슬러'(2008)가 3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디파티드'(2006)가 4위, 오드리 토투 주연의 '아멜리에'(2001)가 5위, 고 히스 레저가 조커로 분한 '다크나이트'(2008)가 6위를 차지했다. 픽사 애니메이션 '월E'(2008)가 7위, 조지 클루니 주연의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2000)가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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