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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 YMCA 와 청소년 보호방안 논의

영등위, YMCA 와 청소년 보호방안 논의

발행 :

임창수 기자
사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영등위 지명혁 위원장, 김경윤 사무국장, YMCA 청소년활동부 안수경 간사, 김용무 부장, 안창원 회장, 김대호 부회장
사진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영등위 지명혁 위원장, 김경윤 사무국장, YMCA 청소년활동부 안수경 간사, 김용무 부장, 안창원 회장, 김대호 부회장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서울 YMCA를 방문, 청소년 보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위원장 지명혁)는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YMCA(회장 안창원)를 방문해 최근 급격히 진행되는 매체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청소년보호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영등위의 YMCA 방문은 각계 현장 실무진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청취하여 업무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고자 기획되어 지난 3월부터 시행된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 YMCA 안창원 회장은 "영등위나 YMCA나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기본자세는 같다"며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에 유해 영상물을 접했을 경우 가치관의 혼란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등급분류업무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지명혁 영등위원장은 "청소년단체와 시민단체가 존재하기에 위원회가 힘을 얻는다"며 "영상문화에 대한 관심과 좋은 의견들로 유해영상물 정화 뿐 아니라 청소년의 건전한 자아형성과 영상물 이용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도록 하자"고 화답했다.


이어 서울 YMCA 안창원 회장은 "자체 모니터링 결과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뮤직비디오 등 일부 영상물의 선정적, 폭력적인 장면의 수위가 도를 넘고 있는 실정"이라며 "등급분류시 이 점을 감안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지명혁 위원장은 "뮤직비디오 등 법적 등급분류대상이 아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영상물의 제도권 내 유도를 위해 정책법률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예외대상을 악용한 유해영상물에 대해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영등위는 YMCA 시청자 모니터단과의 만남을 통해 등급분류 기준 구체화와 내용정보기술제 시행에 대한 반응도 확인했다.


한편, 영등위는 YMCA에서 추진하는 청소년영상페스티벌, 영상물 모니터링 등 위원회 등급분류 업무와 관련된 청소년 보호 정책에 대해서는 상호간 연계 협력을 통해 공동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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