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가필드, 3D '스파이더맨4' 파커역 캐스팅

오는 2012년 7월3일 3D로 전세계 동시 개봉되는 영화 '스파이더맨4'의 피터 파커 역에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 앤드류 가필드가 캐스팅됐다.

2일 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에 따르면 1983년생인 앤드류 가필드가 신작 '스파이더맨4'의 주인공 피터 파커 역에 캐스팅됐다.

앤드류 가필드는 지난 2008년 '보이 A'로 영국의 아카데미상인 BAFTA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정도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세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을 연출한 거장 데이빗 핀쳐 감독의 차기작 '소셜 네트워크'에도 주연으로 출연했다.

'스파이더맨4'는 '500일의 썸머'로 독특한 감성과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콜롬비아픽쳐스와 마블 스튜디오 제작으로 12월 초부터 촬영한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영화 역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올린 블록버스터 시리즈 중 하나로, 전작 3편을 합쳐 전 세계적으로 25억달라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거뒀다.

마크 웹 감독은 앤드류 가필드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 어린 배우를 아는 사람들은 그의 특별한 재능을 인정한다. 그는 명석한 두뇌와 위트, 좋은 인간성까지 모두 갖춘 배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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