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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美데뷔작 '특급 캐스팅' 깜짝

박찬욱 美데뷔작 '특급 캐스팅' 깜짝

발행 :

김관명 기자

니콜 키드먼, 미와 와시코우스카 등 출연... '스토커' 기대만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니콜 키드먼, 미와 와시코우스카, 매튜 굿, 엘든 이렌리치, 루카스 틸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니콜 키드먼, 미와 와시코우스카, 매튜 굿, 엘든 이렌리치, 루카스 틸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토커'(Stoker)의 잇따른 호화 캐스팅에 미국 영화전문매체도 깜짝 놀랐다.


4일 미국 인디와이어에 따르면 최근 할리우드 연기파 남자배우 엘든 이렌리치가 '스토커'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스토커' 출연진은 니콜 키드먼, 매튜 굿, 미와 와시코우스카, 잭키 위버, 루카스 틸, 엘든 이렌리치 등 호화 배역을 자랑하게 됐다.


인디와이어는 "할리우드 데뷔작에 관한 한 박찬욱 감독만큼 운이 좋은 경우는 없다(..few directors are as lucky as Park)"고 평가했다. 특히 엘든 이렌리치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코폴라 패밀리'(Coppola family) 고정 멤버가 출연하게 됐다"고 큰 관심을 보였다.


엘든 이렌리치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2009년작 '테트로'에 이어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2010년작 '썸웨어'에 출연한 바 있다. 잘 알려진 대로 두 코폴라 감독은 부녀지간이다.


잭키 위버는 올 초 '애니멀 킹덤'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호주 출신의 연기파 배우. 지난해 LA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전미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조연여배우상을 받았다.


'스토커'는 아버지가 죽은 후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삼촌 이야기.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앤트워스 밀러가 각본을 쓰고, 폭스서치라이트사가 제작한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박찬욱 감독은 프리 프로덕션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은 201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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