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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민정·문채원, 극장가 미녀삼총사 떴다

손예진·이민정·문채원, 극장가 미녀삼총사 떴다

발행 :

전형화 기자
왼쪽부터 손예진 이민정 문채원
왼쪽부터 손예진 이민정 문채원

극장가에 미녀 삼총사가 떴다.


손예진과 이민정, 문채원으로 이어지는 미녀 삼총사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먼저 맏언니 손예진은 영화 '오싹한 로맨스'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달 1일 개봉한 '오싹한 연애'는 3일까지 287만명을 동원했다. 현재 평일에도 꾸준히 2만명 가량 관객이 찾고 있어 이번 주말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오싹한 연애' 이 같은 성적은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너는 펫' '티끌모아 로맨스' 등 로맨틱코미디가 줄줄이 참패한 가운데 유일하게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셜록홈즈:그림자게임' '마이웨이' '퍼펙트게임' 등 12월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는 와중에도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단 증거다.


'오싹한 연애'는 호러와 로맨틱 코미디를 결합한 신선한 시도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주인공 손예진의 깜찍한 연기는 모난 곳도 더러 있는 '오싹한 연애' 최고 수훈감으로 꼽힌다. 손예진은 여성 원톱 영화에 가까운 '오싹한 연애'에서 유감없는 매력을 과시했다.


이민정은 5일 새해 첫 영화 '원더풀 라디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원더풀 라디오'는 이민정이 '시라노 연애조작단' 이후 선택한 작품. 과거 아이돌이었던 라디오DJ와 PD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그린다. 여주인공 이야기가 두드러진 탓에 캐스팅이 쉽진 않았지만 이민정은 춤과 노래, 사랑스런 연기까지 삼박자를 두루 표현했다.


'원더풀 라디오'는 CGV와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들이 예매를 열지 않았을 때는 예매율이 6위에 그쳐 위기감을 느꼈다. 하지만 예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일 오후부터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 이어 2위를 차지해 흥행을 예감시키고 있다.


'원더풀 라디오' 흥행이 성공할 경우 충무로에서 여주인공으로 이민정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채원은 지난해 '최종병기 활'로 대종상과 청룡상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그만큼 문채원에 대한 한국영화계 수요가 커질 것은 불문가지.


세 여배우는 공교롭게 같은 소속사 바른손 엔터테인먼트 출신이다. 때문에 영화계에선 세 여배우를 모두 출연시키는 기획도 추진되기도 했다. 손예진과 이민정, 문채원의 스크린 행보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올해 한국영화는 여배우들의 활약이 예년보다 한층 주목된다.


흥행과 연기력에서 충무로 넘버원으로 꼽히는 하지원이 지난해 '7광구' 부진을 딛고 '코리아'로 복귀한다. 임수정이 유부녀로 변신해 맹활약을 펼칠 '내 아내의 모든 것', 이나영이 형사로 출연하는 '하울링', 한가인이 '말죽거리잔혹사' 이후 오랜만에 영화에 복귀한 '건축학개론' 등이 대기 중이다.


과연 미녀삼총사들이 충무로를 주름잡는 미녀군단들과 어떤 대결을 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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