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가 '댄싱퀸' 흥행을 따라잡을 기세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와의 전쟁'은 지난 21일 6만 267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352만 4614명을 기록했다.
최민식 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은 2일 개봉 후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어 200만과 300만 관객을 연이어 돌파해 상승세를 탔다.
'범죄와의 전쟁'이 350만 관객 돌파로 360만 관객을 불러모은 '댄싱퀸'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댄싱퀸'과의 격차는 불과 9만 명이다. '범죄와의 전쟁'이 최근 '댄싱퀸'과 두 배 이상 관객수 차이를 보여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2월 극장가에 한국영화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두 영화는 400만 관객 돌파도 노리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은 1990년대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폭력조직과 공무원 출신으로 이들과 함께했던 주인공 최익현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의 한 단면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한편 지난 21일 '하울링'은 7만 179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78만 5884명이다.
'댄싱퀸'은 3만 126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3위를 기록했으며, 누적관객은 361만 5991명이다. 이어 '토르:마법망치의 전설'이 2만 2031명을 기록해 4위에 올랐으며, '더 그레이'가 1만 7477명으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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