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김옥빈 "핑크색 머리? 다신 하기 싫어"

김옥빈 "핑크색 머리? 다신 하기 싫어"

발행 :

안이슬 기자
김옥빈 ⓒ사진=임성균 기자
김옥빈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옥빈이 영화 속 패션에 대한 속사정을 밝혔다.


김옥빈은 19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언론시사회에서 영화 속 패션에 대해 속사정을 말했다.


김옥빈은 "핑크색 머리는 감독님과 상의해서 만들어낸 색깔이다. 촬영 당시 여름이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치장한 것이 부담스러웠고, 강렬한 캐릭터를 요구하셔서 핑크색 머리를 하게 됐다"며 핑크색 머리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여덟 번 탈색을 하고 색을 유지하기 위해 3일에 한 번 씩 재염색을 해야했다"며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우선호 감독은 "원래 동화(김옥빈 분) 자체도 다크한 캐릭터였는데 김옥빈의 다크한 면이 강해서 머리라도 상큼한 핑크색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핑크색 머리를 추천한 사정을 밝혔다.


평소에도 펑키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김옥빈은 영화 속 모습과 실제 모습이 비슷한 것 같다는 질문에 "머리 색깔을 빼고는 영화 속에서의 모습이 평소보다 노멀한 것 같다"며 "나는 맘에 들었는데 반항아로 보셔서 유지하지는 힘들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시체가 돌아왔다'는 현철과 동화는 시체를 훔쳐 각자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의기투합하고, 우연치 않게 등장한 진오와 시체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범죄 사기극. 오는 29일 개봉한다.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