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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극장가, 미리보는 韓·美 기대작 관전포인트

4월 극장가, 미리보는 韓·美 기대작 관전포인트

발행 :

안이슬 기자
영화 '간기남', '은교', '인류멸망보고서', '배틀쉽' ,'어벤져스', '코난' 포스터 (왼쪽 위부터)
영화 '간기남', '은교', '인류멸망보고서', '배틀쉽' ,'어벤져스', '코난' 포스터 (왼쪽 위부터)


극장가에 한국영화 돌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영화가 할리우드 영화와의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2012년 3월까지 극장가는 한국영화의 전성시대. 이에 할리우드 영화가 오는 4월 개봉으로 역습을 노리고 있다.


한국 영화가 여세를 몰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할리우드 영화가 한국 관객을 사로잡을 지 벌써부터 경쟁이 뜨겁다.


영화 '간기남', '어벤져스' 스틸
영화 '간기남', '어벤져스' 스틸

◆ 말초신경 자극하는 4월 영화, 섹시 vs 액션


4월에는 두 편의 섹시한 한국영화가 기다리고 있다.


4월11일 개봉하는 영화 '간기남'은 간통 사건 전문 형사가 간통 현장을 덮쳤다가 살인사건에 휘말린 여인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주연을 맡은 배우 박시연은 섹시한 팜므파탈을 연기했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섹시한 자태를 뽐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26일 관객을 만나는 '은교'는 박범신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열일곱 소녀 은교에게 매혹된 시인 이적요(박해일 분)와 그의 제자 서지우(김무열 분)의 질투와 욕망을 담았다. '은교'에는 70대 노인과 열일곱 소녀의 정사신이 포함 되어 있어 화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정사신의 일부가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할리우드 영화는 통쾌한 액션으로 맞선다.


4월5일 개봉하는 '코난 : 암흑의 시대'는 고전 액션을 선보인다. 전사의 아들로 태어나 전쟁터에서 자란 코난(제이슨 모모아 분)의 아버지를 죽인 카르짐(스티븐 랭 분)에 대한 피의 복수를 그렸다. '코난: 암흑의 시대'는 환상적인 CG와 비장한 전투 장면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월26일에는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한다. 영화 '어벤져스'에서는 아이언 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헐크(마크 러팔로 분) 등 마블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들을 한 편에서 만날 수 있다. 슈퍼 히어로들의 통쾌한 액션이 한국 팬들의 기대를 만족 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영화 '인류멸망보고서', '배틀쉽'스틸(위부터)
영화 '인류멸망보고서', '배틀쉽'스틸(위부터)

◆ 4월 영화계, '지구를 지켜라!'


'인류의 위기'를 다룬 두 영화가 같은 날 동시에 개봉한다. 영화 '인류멸망보고서'와 '배틀쉽'이 4월11일 관객을 찾는다.


액션 SF 영화 '배틀쉽'은 외계인의 지구 공격에 맞서는 세계 연합군의 고군분투를 다룬다. 전 세계 해군들이 모여 훈련하는 림팩 해상 훈련 중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외계 생명체가 발견되고, 이들의 엄청난 공격에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전 세계 연합군이 합동 작전을 펼친다.


김지운, 임필성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인류멸망보고서'는 인류의 종말과 인류 제 2의 탄생을 3편의 시리즈로 그린다. 1편 '천상의 피조물'은 로봇이 인간의 지배하는 세상을, 2편 '멋진 신세계'는 좀비와 괴 바이러스의 등장, 3편 '해피 버스데이'는 인류 멸망 위기에 방공호에 숨어 7년 만에 세상으로 나온 소녀의 이야기다.


전형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인 '배틀쉽'과 실험적인 방식으로 인류의 멸망과 그 이후를 표현한 '인류멸망보고서',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영화 중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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