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가 한국을 찾는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동양빌딩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 9회 서울환경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이영우 프로그래머는 이와이 슌지 감독이 서울환경영화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영우 프로그래머는 "영화제 일정에 맞춰 이와이 슌지 감독이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영화 '러브레터'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핵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서울환경영화제 '포커스 2012: 후쿠시마, 그 이후의 이야기들'섹션에서 그의 영화 '3·11: 이와이 슌지와 친구들'을 상영한다.
'3·11: 이와이 슌지와 친구들'은 이와이 슌지 감독이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과 탈원전 운동을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한편 제 9회 서울환경영화제는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환경영화제로, 오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GCV 용산에서 진행된다. 26개국 112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9일 개막식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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