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수원 감독의 '써클라인'이 올해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다.
23일(현지시간) 칸 영화제 측이 비평가주간 초청작을 발표한 가운데 신수원 감독의 '써클라인'(Circleline)이 초청됐다. 써클라인은 비평가중간 가운데 총 10개 작품이 선보이는 중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한국 영화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들이 칸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세계 영화인들에 선을 보여 왔다. 2009년에는 문성혁 감독의 '6시간'이, 2010년에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칸을 찾았다. 지난해에는 이태호 감독의 '집 앞에서'와 문병곤 감독의 '불멸의 사나이' 등 두 편이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다.
올해는 공식 경쟁부문에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과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가 나란히 진출, 수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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