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제작·배급사 미로비전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개미'의 예고편을 공개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한국 3D애니메이션 '개미'가 칸 필름마켓에서 처음으로 예고편을 공개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개미'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동명의 공상과학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미로비전은 칸 필름마켓에서 바이어들에게 프로모션용 예고편을 선보인다.
'개미'는 2003년 '원더풀 데이즈'를 연출한 김문생 감독이 영문 제작을 주도하고 원더월드 스튜디오의 이영기가 제작에 참여한다.
'개미'는 개미의 페로몬 언어를 연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개미들은 그에게 개미왕국을 건설하기 위한 개미공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원작 소설은 세계적으로 18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한편 제 65회 칸 국제 영화제는 지난 16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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