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성균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런던 올림픽 축구 8강 진출을 축하했다.
2일 오전 '이웃사람'의 주연 배우들은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관객들과 함께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대한민국과 가봉의 런던올림픽 축구 조별예선전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이날 마동석과 김성균, 장영남, 김새론, 도지환 등 '이웃사람' 배우들은 경기 시작에 앞서 응원 메시지와 예상 스코어를 말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배우들은 관객들과 함께 '대한민국' 구호를 외치고, 함께 파도타기를 하는 등 열띤 응원을 벌였지만 경기는 아쉽게 0대 0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에서 이기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는 멕시코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김성균은 경기가 끝난 후 스타뉴스에 소감을 전했다.
김성균은 "골이 터지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8강에 진출하게 되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보경 선수가 좀 더 오래 뛰었으면 했는데 아쉽고, 오늘 경기에 나온 선수들 모두가 수훈 선수인 것 같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영화 '이웃사람'을 기다리는 관객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김성균은 "외롭게 집에서 경기를 볼 수도 있었는데 다 함께 관람하게 되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이웃사람'은 멘션의 한 소녀가 연쇄살인범에 게 살해당한 상황에서 두 번째 소녀의 희생을 막기 위한 강산멘션 이웃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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