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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50주기..영원한 할리우드 아이콘

마릴린 먼로 50주기..영원한 할리우드 아이콘

발행 :

안이슬 기자
배우 마릴린 먼로, 영화 '버스 정류장' '7년만의 외출' 스틸(왼쪽부터)
배우 마릴린 먼로, 영화 '버스 정류장' '7년만의 외출' 스틸(왼쪽부터)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 故(고)마릴린 먼로가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지났다.


1962년 8월 5일, 당시 36세에 불과했던 세기의 섹스심벌 마릴린 먼로가 침실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는 나체의 몸으로 침대에 얼굴을 묻은 채 영원한 잠에 빠져 있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마릴린 먼로는 최고의 섹시스타로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다. 마릴린 먼로 50주기를 맞아 올 초부터 전 세계에서 추모 바람이 불었다.


칸국제영화제는 마릴린 먼로 50주기를 맞아 지난 5월 열린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이미지로 마릴린 먼로의 생전 모습을 채택했다. 칸국제영화제 측은 "마릴린 먼로는 여전히 영화계의 상징이며 불멸의 아이콘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국에서 교수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로이스 배너는 최근 먼로의 5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마릴린: 열정과 패러독스'를 출간했다. 로이스 배너는 책에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였던 먼로의 인생을 재조명했다.


50주기 당일인 5일(현지시각) 미국 현지에서는 마릴린 먼로 50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여러 가지 행사가 열렸다.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거리에서는 마릴린 먼로의 트레이드마크인 란제리룩을 입고 붉은 립스틱을 바른 여성들의 속속 눈에 띄었다.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도 마릴린 먼로를 추모하기 위한 행렬이 줄을 이었다. 라스베가스에서는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실크스크린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도 추모 열기는 뜨거웠다. 팬들이 개설한 마릴린 먼로의 페이스북에 게시된 추모 글에 전세계팬들은 3600여 개의 댓글과 15만 여 회의 '좋아요'를 남겼다.


마릴린 먼로는 192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마릴린 먼로는 사진모델로 활동하다 1948년 영화 '스쿠다 후! 스쿠다 헤이!'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는 '아스팔트 정글' '나이아가라' '뜨거운 것이 좋아

'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세계적인 섹시 심벌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먼로의 스타로서 행보는 성공적이었으나 사생활에서는 행복하지 못했다. 그는 세 번의 결혼실패와 스캔들에 휩싸이며 약물에 빠져들었고 결국 1962년 36세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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