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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입소문 통했다..'귀멸의 칼날' 꺾고 1위 탈환 [★무비차트]

'얼굴', 입소문 통했다..'귀멸의 칼날' 꺾고 1위 탈환 [★무비차트]

발행 :

김나연 기자
얼굴 / 사진=영화 포스터
얼굴 / 사진=영화 포스터

한국 영화 '얼굴'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꺾고 1위를 탈환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얼굴'(감독 연상호)은 3만 949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 6734명.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고,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2억 원대 초저예산으로 '얼굴'을 완성한 연상호 감독은 "영화의 사이즈가 아니라 영화가 가진 이야기의 힘이 있다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방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3만 323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449만 9446명이다. '좀비딸'(558만), 'F1 더 무비'(504만)에 이어 올해 개봉 영화 3위를 기록 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이번 주말 5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살인자 리포트'(8976명), 'F1 더 무비'(8700명), '컨저링: 마지막 의식'(7298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2만 72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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