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예정대로 영화 '호프'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황정민은 밝은 미소를 띤 채 극장에 들어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29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참석했다.
앞서 SNS에는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예정된 무대인사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황정민은 변동 없이 현장을 찾아 밝은 표정으로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소속사는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을 부인했다. 샘컴퍼니는 "황정민 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혔다.
이어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으며,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다"며 "또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서도 추가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36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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