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가 쿠니스의 부모님과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가 함께 LA다져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쿠니스의 부모님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2일 오후 LA다져스와 샌프란시시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 다져스 스타디움에 등장했다.
이날 애쉬튼 커쳐는 LA다져스 구단 모자를, 밀라 쿠니스는 져지를 입고 LA다져스를 응원했다. 두 사람이 함께 핫도그와 프레즐을 먹는 모습이 중계방송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 열애설이 불거졌던 두 사람은 아직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지는 안았다. 그러나 커쳐와 쿠니스는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에서 당당히 손을 잡고 공항에 나타나는 등 열애를 짐작할 만한 정황들이 연달아 포착되고 있다.
한편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는 지난 1998년 TV시리즈 '70's show'에서 처음만나 15년 간 친분을 쌓아왔다.
영화 '게스 후?' '나비효과' 등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애쉬튼 커쳐는 지난 2005년 배우 데미 무어와 결혼, 지난 해 이혼했다.
밀라 쿠니스는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로 '프렌즈 위드 베네핏'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 2002년 부터 8년 간 맥컬리 컬킨과 만났지만 2010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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