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늑대소년'이 사흘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39만 2186명을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75만 9258명이다.
지난 달 31일 개봉해 개봉 3주차를 맡은 '늑대소년'은 지난 15일 개봉한 '브레이킹 던 part2'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틀 간 2위에 머물렀던 '늑대소년'은 토요일인 지난 17일 다시 왕좌를 되찾았다.
17일까지 47서5만 명을 동원한 '늑대소년'은 18일 오후 중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늑대소년'은 멜로영화 사상 최초로 500만 고지에 오르게 된다. 개봉 19일 만에 이루는 성과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500만 돌파 기록(18일)과도 단 하루 차이다.
한편 '브레이킹 던 part2'는 같은 날 36만 4312명이 관람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77만 1322명이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일일관객 16만 5525명, 누적관객 138만 5684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