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레미제라블'의 프로듀서 카메론 맥킨토시가 영화의 주인공 휴 잭맨을 극찬했다.
카메론 맥킨토시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 내한 기자회견에서 주인공 장발장과 그를 연기한 휴 잭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카메론 맥킨토시는 "장발장은 진정한 영웅이다. 많은 역경을 맞이하고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모든 것들 극복하고 높이 부상하지 않았나. 사람들이 장발장을 보고 영감을 받는 것은 그의 용기나 겸손을 보고 본보기로 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발장을 연기한 휴 잭맨에 대해서도 "배우가 절대로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라며 "휴 잭맨은 타고난 심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그래서 그가 연기를 잘 해 준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메론 맥킨토시는 '미스 사이공' '레미제라블'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들을 제작한 프로듀서로 영화 '레미제라블'의 제작도 담당했다.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 카메론 맥킨토시는 주연배우 휴 잭맨과 함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영화 팬들과 함께하는 레드카펫 행사, 매체 인터뷰 등을 진행한 후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이 마들렌이라는 이름을 새로운 삶을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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