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늑대소년'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6만 6394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614만 4368명이다.
지난 달 31일 개봉 이후 2주차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늑대소년'은 '브레이킹 던 part2'의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선두를 주고받으며 극장가를 쌍끌이 했다. 여기에 '돈 크라이 마미'까지 가세해 11월 스크린 3파전을 이어갔다.
개봉 4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늑대소년'은 5주차 평일인 지난 26일 3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그러나 하루 만인 27일 다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늑대소년'은 12월 중 엔딩을 바꾼 새로운 버전으로 재개봉 해 다시 한 번 관객몰이에 나선다.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새로운 엔딩이 재관람 열기로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한편 '브레이킹 던 part2'는 같은 날 6만 957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206만 6284명이다. '돈 크라이 마미'는 일일관객 5만 8159명, 누적관객 65만 9375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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