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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쇼스키 "영화 속 2144년 서울, 아시아 중심도시"

워쇼스키 "영화 속 2144년 서울, 아시아 중심도시"

발행 :

안이슬 기자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스틸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스틸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워쇼스키 남매와 톰 티크베어 감독이 영화 속 서울의 등장과 공용어로 한국어를 사용하게 된 연출의도를 밝혔다,


오는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배두나가 주인공을 맡은 다섯번째 이야기는 2144년 네오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국경이 무너지고 언어와 문화가 뒤섞인 네오서울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공통언어로 사용된다. 이런 설정 때문에 영화의 곳곳에는 간판과 사물들을 통해 한국어가 심심찮게 등장한다.


라나 워쇼스키 감독, 앤디 워쇼스키 감독, 톰 티크베어 감독은 이에 대해 "영화에서 2144년 네오서울은 해수면 상승으로 바다에 잠겨버린 아시아의 중심 도시가 된다"며 "그런 과정에서 다른 언어들이 점점 사어가 되는 반면 한국어는 영어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살아남은 언어가 되어 전 세계 공통어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주연배우, 감독들의 한국 방한으로 화제를 모은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500년의 세월에 걸쳐 이어지는 여섯가지 이야기를 담은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톰 행크스, 할 베리, 짐 스터게스, 휴 그랜트, 휴고 위빙 등이 배두나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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