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두나(33)의 어머니가 딸과 영국 출신 미남배우 짐 스터게스(34)와 열애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면서도 갸우뚱했다.
배두나의 어머니이자 유명 연극배우인 김화영씨는 19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둘이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교제 중인지는 잘 모른다"고 밝혔다.
김화영씨는 "배두나가 지금 미국에 가 있고 통화가 안 돼 확인은 못했다"면서 "사귀면 사귀는 대로 친구인데 그렇게 나왔다면 그런대로 '쿨'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두나는 지난해 12월 짐 스터게스와 인연을 맺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홍보하면서 당시 내한한 짐 스터게스와 다정한 모습으로 포착돼 국내에서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19일(한국시간 기준) 해외 한 파파라치매체는 두 사람이 독일 거리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열애설을 또다시 제기했다.
앞서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지난해 12월 내한 당시 자유롭게 서울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이 시민들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짐두나'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까지 했다.
배두나는 당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와 '짐두나' 커플이라는 말도 들었다. 그러나 진짜 사귄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었다.
이에 대해 김화영씨는 "짐 스터케스가 '클라우드 아틀라스' 촬영 때 배두나의 영어 선생님인 것처럼 잘 가르쳐줬다"며 "둘이 친한 사이"라고 말했다.
김화영씨는 "당시는 완벽한 친구였다. 두나에게 농담 삼아 영어를 잘 해야 연애도 할 수 있다고 한 적이 있을 정도니깐"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배두나는 차기작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에 가있다"며 "일하러 간 것이지 연애하러 간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남녀 주역으로 출연, 연인연기를 펼치며 호흡을 맞췄다. 1978년생인 짐 스터게스와 1979년생인 배두나는 한살 차 가까운 동료로 현장에서 부터 돈독한 우정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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