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3'(감독 셰인 블랙)이 미국보다 일주일 앞선 오는 4월25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20일 영화홍보대행사 영화인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벤 킹슬리, 돈 치들, 가이 피어스 주연의 '아이어맨3' 국내개봉일이 4월25일로 확정됐다. 이는 북미 지역 개봉일(5월3일)보다 일주일 앞선 것이다. 수입배급은 소니픽쳐스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코리아.
주인공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번 '아이언맨3'에서 영웅으로서 모습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고뇌와 두려움을 가진 인간으로서 면모를 보여줄 예정. 더욱 강력해진 적 만다린(벤 킹슬리)과 킬리언(가이 피어스), 토니 스타크와 페퍼(기네스 팰트로)를 급습한 또 다른 아이언맨 등이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1, 2편을 통틀어 약 900만 관객을 동원한 '아이언맨' 시리즈는 국내 관객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 히어로물로, 지난해 700만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외화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한 '어벤져스' 흥행의 일등공신이다.
'아이언맨3'의 경우 지난해 10월 공개된 티저 예고편의 조회수만 무려 110만건을 넘어섰다.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 역시 시리즈 사상 최초이자 최악의 위기에 놓인 아이언맨의 모습은 물론, 가장 많은 수트들의 등장과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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