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83)가 105세까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8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지난 2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이날 인터뷰에서 104세의 나이에도 활동하고 있는 마뇰 드 올리베이라 감독에게 찬사를 보내며 "나도 105세까지 영화를 만들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 같다"이라고 말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지난 1955년 배우로 데뷔해 '석양의 무법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감독으로도 활약한 그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 'J.에드가' '미스틱 리버' 등의 작품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의 주인공과 제작을 맡으며 활동을 이어온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현재 다음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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