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지슬'이 13만 관객을 동원, 다양성영화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30일 영화사 진진은 "'지슬'이 13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멸 감독이 연출한 '지슬'은 제주도 4.3 사건을 배경으로 산속 동굴로 숨어든 제주도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선댄스영화제,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1일 제주 개봉을 시작으로 같은 달 21일 전국에서 개봉한 '지슬'은 다양성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 한 달 만에 '똥파리'의 12만 3046명 기록을 넘어섰다.
'지슬'은 개봉 6주차에도 다양성영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조용한 돌풍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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