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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칸영화제, 韓★ 없지만 해외★ 화려③

2013 칸영화제, 韓★ 없지만 해외★ 화려③

발행 :

안이슬 기자

[★리포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비 맥과이어, 올랜도 블룸, 라이언 고슬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영화 '위대한 개츠비' '갱스터 스쿼드' '삼총사3D' 스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비 맥과이어, 올랜도 블룸, 라이언 고슬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영화 '위대한 개츠비' '갱스터 스쿼드' '삼총사3D' 스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 가뭄이다. 영화가 없으니 칸 레드카펫을 빛낼만한 한국 배우도 전무하다. 그렇다고 실망 마시라. 한국스타 부재를 잊을 만큼 화려한 월드스타들이 대거 칸을 찾는다. 경쟁부문에서 미국 작품이 강세를 보인 것이 할리우드 스타 집결에 한몫했다. 특히 미남 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여성 팬들은 눈호강을 할 듯하다.


개막작 '위대한 개츠비'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토비 맥과이어, 캐리 멀리건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66회 칸국제영화의 포문을 여는 만큼 누구보다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당연지사다.


국내에서는 가수로 더 잘 알려진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로 칸국제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위대한 개츠비'의 캐리 멀리건은 이 작품에도 출연해 두 편의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영예를 얻었다.


'어벤져스'의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와 로키 톰 히들스턴도 칸에서 조우할 듯하다. 제레미 레너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더 이미그런트', 톰 히들스턴은 짐 자무시 감독의 '온리 러버스 레프트 얼라이브'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지난 해 '러스트 앤 본'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던 프랑스 배우 마리온 꼬띠아르도 '더 이미그런트'로 또 한 번 칸을 찾게 됐다.


박찬욱 감독과 '스토커'에서 호흡을 맞춘 미아 바시코브스카도 '온리 러버스 레프트 얼라이브'에 출연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한 틸다 스윈튼도 '온리 러버스 레프트 얼라이브'로 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개막작 '위대한 개츠비'에 디카프리오가 있다면 폐막작 '줄루'에는 올랜도 블룸이 있다. 모델 미란다 커의 남편인 올랜도 블룸의 레드카펫룩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김지운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에 출연한 포레스트 휘태커도 올랜도 블룸과 '줄루'로 호흡을 맞췄다.


국내에서는 '노트북'으로 이름을 알렸던 라이언 고슬링도 칸국제영화제를 찾는다. 그는 경쟁부문 진출작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주인공 줄리엔을 연기했다.


맷 데이먼(왼쪽) 엠마 왓슨/사진=영화 '비하인드 더 캔들라브러' '더 블링 링' 스틸
맷 데이먼(왼쪽) 엠마 왓슨/사진=영화 '비하인드 더 캔들라브러' '더 블링 링' 스틸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비하인드 더 캔들라브러'가 초청되며 맷 데이먼과 마이클 더글라스도 칸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경쟁부문 외에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더 블링 링(The Bling ring)'의 엠마 왓슨도 헤르미온느의 옷을 벗고 반항적인 모습으로 프랑스 관객을 만난다.


올해 다수의 일본 작품이 칸영화제에 초청되며 일본 배우들도 칸영화제를 찾을 듯 하다. 경쟁부문에 초청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는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출연했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일본 인기 드라마 '갈릴레오' 시리즈와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등에 출연한 배우다.


드라마 '야마토 나데시코', '가정부 미타'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마츠시마 나나코도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그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짚의 방패'에서 주인공 시라이와 아츠코 역을 맡았다.


배우 자격이 아니라 심사위원 자격으로 칸을 찾는 스타들도 있다. 지난 해 '장고: 분노의 추적자'로 영미권 영화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휩쓴 크리스토프 왈츠, '페이퍼보이'로 지난 해 칸 레드카펫을 밟았던 니콜 키드먼이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중화권을 넘어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쯔이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 자격으로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한편 제 66회 칸국제영화제는 15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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