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대한 개츠비'(감독 바즈 루어만)는 지난 16일 9만 3198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시사회 관객 포함 누적관객은 9만 3738명이다.
'위대한 개츠비'는 세계적인 스테디셀러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의문의 사나이 개츠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옛 연인 데이지(캐리 멀리건), 데이지의 남편 톰(조엘 에저튼)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6일 개봉한 '위대한 개츠비'는 개봉 첫 날 1위를 차지해 '아이언맨3'의 독주를 막았다. 이로써 '아이언맨3'는 개봉 22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주게 됐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몽타주'(감독 정근섭)는 8만 2992명이 관람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시사회 관객 포함 총 관객은 9만 2498명이다. '아이언맨3'는 일일관객 8만 1871명, 누적관객 777만 3273명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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