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지아이조2' 日프로모션 성료..현지 환호

배우 이병헌이 영화 '지아이조2'를 통해 일본 팬들과 만났다.

28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난 27일 도쿄 오다이바 토호 씨네마 극장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2'의 일본 프로모션에 존 추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이병헌은 지난 26일 동료 배우 신현준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후 밤늦게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해 도쿄로 향했다.

현지 공항에서는 500여 명이 넘는 팬들이 그를 환호했으며 프로모션 현장에서도 4000여 명의 팬들이 '이병헌'을 연호했다. 기자회견 역시 도쿄는 물론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와 남쪽의 미야자키현의 방송국 및 일본 전역의 신문 매체들로 가득 찼다.

존 추 감독은 "이병헌의 일본에서의 인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몸소 느끼니 내가 얼마나 대단한 슈퍼스타와 일했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영화 배급사 파라마운트 재팬 관계자는 "힘든 스케줄에도 팬들에 대한 응원에 긴 시간 일일이 응대해 주고, 영화홍보에 대한 참여도가 이렇게 깊은 배우는 처음이다.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오는 6월7일 '지아이조2' 일본 개봉을 앞두고 영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를 돌며 무대 인사 및 인터뷰를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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