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서승만이 연출한 영화 '진실'이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난다.
9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서승만이 연출한 '진실'은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진실'은 뮤지컬 공연 중 무대사고로 상대역을 죽음으로 몰고 간 여배우가 죄책감에 시달리던 중 자살을 하는 사건이 생긴 뒤 배우들이 공포에 질린 채 알 수없는 죽음을 당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08년 단편영화 '영웅은 없다'로 연출에 도전한 서승만은 2010년 '연기수업'에 이어 지난 해 또 한편의 장편 '진실'의 메가폰을 잡았다. 서승만은 영화 연출과 함께 뮤지컬 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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