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엑스맨'의 차기작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제작상황을 전했다.
휴 잭맨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더 울버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찍고 있기 때문에 지금 수염을 기르고 있다. 현재 몬트리올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이야기다. 나는 나이를 먹지 않는 캐릭터여서 모습이 같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나이가 든 분장을 해야 해서 조금 더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휴 잭맨은 "오리지널 멤버들이 나오면서 동시에 그 캐릭터들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배우들도 출연을 한다. 조금 더 궁금하시다면 '더 울버린' 끝에 엔딩 크레딧을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휴 잭맨은 영화 '더 울버린' 홍보를 위해 지난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휴 잭맨은 내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코엑스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슈퍼 콘서트 참석 등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더 울버린'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잃고 혼자 남겨진 고통에 괴로워하던 울버린(휴 잭맨)이 최초로 죽음에 직면하게 되며 더욱 강력하고 위험하게 진화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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