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판타지아영화제에 '회사원' 등 한국영화 10편이 초청됐다.
18일(현지시각) 제17회 판타지아영화제가 개막했다. 올해 판타지아영화제에는 한국 영화 10편이 초청돼 현지 관객을 만난다.
판타지아영화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경쟁 영화제로 아시아영화에 특히 초점을 맞춘다. 올해도 다수의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장르영화들이 초청됐다.
올해 한국 작품은 임상윤 감독의 '회사원', 정병길 감독의 '내가 살인범이다', 이원석 감독의 '남자사용설명서', 장철수 감독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송해성 감독의 '고령화 가족', 김주호 감독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정범식 임대웅 홍지영 김곡 민규동 감독의 '무서운 이야기' 등 지난해와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작품이 다수 초청됐다.
이와 함께 단편영화인 '마녀 김광자', 전규환 감독의 '무게', 애니메이션인 연상호 감독의 '창'도 초청돼 현지에서 상영된다. 이중 지난 해 '돼지의 왕'으로 베스트 데뷔상 특별언급, 베스트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했던 연상호 감독은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제17회 판타지아영화제는 18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몬트리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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