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권율, 청소년영화제 개막식 마이크 잡는다

배우 한예리와 권율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문을 연다.

5일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측에 따르면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 MC로 한예리와 권율이 발탁됐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시네마 천국을 비전으로 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 올해로 15회째 영화제를 맞이하게 됐다.

한예리는 영화 '코리아' '남쪽으로 튀어' 등으로 주목받은 배우.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예리는 이번 영화제에서 개막식 사회와 함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한예리와 함께 사회자로 나서게 되는 권율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와 tvN '우와한녀'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다. 그는 올리브tv '윤계상의 원테이블'과 올레TV영화 전문 프로그램 '무비스타소셜클럽'의 MC로도 활약하고 있어 개막식 진행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이 사회를 맡는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은 오는 22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다.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아리랑시네 미디어센터와 CGV성신여대입구에서 8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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