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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라 유야 "'똥파리' 좋아해..김기덕 작품 인상적"

야기라 유야 "'똥파리' 좋아해..김기덕 작품 인상적"

발행 :

부산=안이슬 기자
사진


일본배우 야기라 유야가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야기라 유야는 8일 오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용서받지 못한 자' 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고 밝혔다.


야기라 유야는 데뷔작 '아무도 모른다'로 2004년 칸국제영화제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용서받지 못한 자'에 고로 역으로 출연했다.


야기라 유야는 "한국 영화를 무척 좋아해서 부산국제영화에 초대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좋아하는 작품은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다. 김기덕 감독의 작품들도 인상 깊게 봤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 온 야기라 유야, 장단점을 묻자 "우선 장점은 없다"며 "쓸데없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애늙은이가 된 것 같다. 만약 다음 생애에 다시 배우의 인생을 살 수 있다면 20살이 넘은 다음 배우 일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용서받지 못한 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막부시대가 끝나고 메이지 시대가 시작된 19세기 말 사무라이였던 주베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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